'배구여제' 김연경(35, 흥국생명)이 경기 후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인터뷰를 해 많은 배구팬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15일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V리그(2022~23) 여자부 경기를 높은 스코어 차이로 이겼는데요. 흥국생명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김연경이 은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죠.
김연경은 이 날 경기 후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생각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다. 고민중인것이 사실이며 구단과 이야기 중에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한국나이로 36살이고 오랜 시간 배구를 해왔기 때문에 가장 높은 자리일 때 내려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은퇴를 한다면 그런 이유일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니 시즌 중에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유럽 무대는 물론 올림픽 4강도 2번이나 올랐던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은퇴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러나 김연경은 높은 자리에 가장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많은 나이로 인해 기량이 떨어진다고 해도 김연경의 훌륭한 신체 조건과 리시브는 정상의 자리에 오랫동안 위치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연경이 은퇴를 한다면 한국 배구의 미래가 어두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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